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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 Trail Ranger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화순금모래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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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보 와인루트
Foreign Language Interpretation Services by Tourism Organizations
연대는 조선시대에 변경의 제일선에 설치한 대로, 둘레에는 참호를 파고, 대 위에는 가건물을 지어 각종 병기와 생활필수품을 간수하게 했다. 산방연대에는 별장6명과 봉군12명이 배치되었다.
삼중분화구를 가진 화산체. 세 번의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세 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졌다. 부종 분화구는 둘레 500m, 깊이 80m로 검붉은 화산재로 덮여있다. 절울이는 파도가 소리쳐 운다는 뜻이며 해송으로 덮여 있어 송악산이라 부른다.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만든 동굴이 해안 절벽을 따라 숭숭 뚫려있어 근대사의 아픔이 느껴지는 현장이기도 하다.
용머리는 진시황과 얽힌 전설에서 유래한다. 자신에게 위협이 될 만한 인물이 날 것을 두려워한 진시황은 도술에 능한 호종단에게 명하여 영웅이 날 만한 곳의 지맥을 끊도록 했다. 이에 호종단은 천하를 돌며 지형을 살폈는데, 이곳의 해안이 흡사 용과 같다며 용의 허리 부분을 끊었다고 전해진다. 지역 주민들은 모래도 아니고 돌도 아닌 땅이라고 해서 썩은 다리라고 부른다.
예전에 멸치(제주어로는 멜)가 많이 잡히던 곳이라 멜케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은 편. 조선시대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한 곳이기도 하다.
작지만 아름다운 해수욕장.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해서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바다 쪽으로는 멀리 형제섬이 보이고, 내륙쪽으로는 산방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이다. 용천수를 이용한 야외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알뜨르는 ‘아래 있는 넓은 들’이란 뜻의 제주어로 일제강점기 대륙 침략을 위해 항공기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본은 중국과 일본의 중간 거점인 제주도에 1926년부터 대대적인 비행장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 10여 년 만에 20만 평 규모의 비행장을 건설한 일본은 중일전쟁 후 오무라의 해군항공기지를 알뜨르 비행장으로 옮기고 규모를 40만 평으로 확장했다. 지금은 일제의 잔혹상을 보여주는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80만년 전에 형성된 종모양의 용암덩어리로, 제주 서남부 어느 곳에서나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산방산에는 한라산과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어느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사슴을 발견하고 화살을 쏘았는데 그 화살이 빗나가 그만 옥황상제의 엉덩이에 맞았다. 화가 난 옥황상제는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서 던져버렸고 그것이 서쪽으로 날아가 바닷가에 박혔다. 봉우리가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고 서쪽 바닷가에 떨어진 봉우리가 산방산이라고 한다. 산방산의 아래 둘레와 백록담의 아래 둘레가 엇비슷하다고 한다.